어린이가 특별한 원인없이 다리가 아파서
병원에 가면 성장통이라고 하며 좀 쉬라고 합니다.
그러나 실제로 성장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.
만일 성장통이란 게 있다면
성장기에 있는 모든 아이에게 통증이 있어야 합니다.
그러나 성장통은 있는 아이에게만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.
성장통이 있는 아이들은 특징적으로
활동을 많이 한 날 -예를 들면 소풍이나 쇼핑을 다녀온 후-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.
이것을 볼 때 성장통은 많이 걸은 날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다리를 많이 사용했다고 해서 모든 아이들이 다리를 심하게 아파 하지는 않습니다.
이것을 볼 때 성장통은 외적인 요인(많이 걸었다는)만이 원인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그렇습니다.
성장통은 발이나 다리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활동을 많이 할 수록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.
그리고 그 구조적인 원인의 대부분을 연소자형 평발이 차지하고 있습니다.
역으로 그 평발을 발보조기로 교정하는 치료를 해주면 대부분의 아이들의 성장통이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따라서 성장통은 치료 적절한 보조기의 착용으로 치료될 수 있고 또 반드시 치료돼야 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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